두카티 건식클러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건 미션 샤프트 중앙을 통해서 엔진오일이 공급되는 라인을 막는 것입니다. 잘 막혔으면 오일이 안 새겠지요?

 

많은 건식 클러치 두카티들처럼 클러치방을 오픈해놓으면 확인이 쉽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시끄러워서 카본 뚜껑을 덮었습니다. 이럴거면 건식을 왜 했냐 싶기도 하지만, 습식에 비해 조작감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그거 하나로도 건식은 의미가 있겠지요.

 

뚜껑을 따면 건식-슬리퍼 클러치가 짠.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미션 축을 통해서 오일이 샜는지 볼까요?(손가락은 의도된건 아님)

 

딱히 오일이 비치지는 않았습니다. (손가락은 의도된게 아님)

 

사실 뒤 올린즈 쇼바도 예전에 오일이 비치는게 아닌가? 싶어서 봤는데요.

 

손가락은 의도된게 아님

 

오일이 묻어나오지는 않는걸 봐서는 괜찮은듯 합니다. (손가락은 의도된게 아님)

 

이번 주는 마음대로 정한 지구환경보호 주간이므로 유로3의 몬스터 695를 타고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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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125를 출고해서 한 백킬로나 탔을까 합니다. 여튼, 조립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보이던게 있었으니 그게 괜찮은지 아닌지를 좀 신경써서 지켜봐야겠지요.

 

처음에는 앞 쇼바의 더스트씰이 아우터튜브랑 미묘하게 안맞아서 씰 바깥으로 오일이 비쳤습니다. 조립할때는 한두방울씩 계속 새서 디스크에도 묻고 그랬는데요, 센터에서 짝을 잘 맞춰 조립해서 어쨌거나 누유가 나는건 잡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쪽에 오일이 새는지는 항상 신경써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괜찮네요.

 

브레이크액은 레이싱 스피릿을 뽐내느라 DOT5.1을 썼는데 그래서인지 색이 금방 안좋아집니다. 수분을 잘 빨아들여서 그런걸까요? 곧 DOT4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뒤쪽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체인 유격은 괜찮은데 볼트머리에 녹이라니... 무슨 일이 벌어졌던걸까요.

 

엔진오일 양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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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국물이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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