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125를 출고해서 한 백킬로나 탔을까 합니다. 여튼, 조립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보이던게 있었으니 그게 괜찮은지 아닌지를 좀 신경써서 지켜봐야겠지요.
처음에는 앞 쇼바의 더스트씰이 아우터튜브랑 미묘하게 안맞아서 씰 바깥으로 오일이 비쳤습니다. 조립할때는 한두방울씩 계속 새서 디스크에도 묻고 그랬는데요, 센터에서 짝을 잘 맞춰 조립해서 어쨌거나 누유가 나는건 잡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쪽에 오일이 새는지는 항상 신경써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괜찮네요.
브레이크액은 레이싱 스피릿을 뽐내느라 DOT5.1을 썼는데 그래서인지 색이 금방 안좋아집니다. 수분을 잘 빨아들여서 그런걸까요? 곧 DOT4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뒤쪽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체인 유격은 괜찮은데 볼트머리에 녹이라니... 무슨 일이 벌어졌던걸까요.
엔진오일 양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