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습니다....

 

차가 이제 9만킬로쯤 됐는데, 보증이 끝나려면 1만킬로가 남았습니다. 하도 10만킬로면 뭐가 작살난다 소리를 들어서 걱정이 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320i가 엔진 오일 교환이 거의 2만킬로에 한번인데.. 그래도 되나? 걱정을 하면서도 사설에 가서 만킬로에 한번씩 오일 갈만큼은 부지런하질 않아서 (방학숙제를 미뤄두다가 결국에는 개학 전에 해결하는 느낌으로).. 뭐 그렇습니다.

 

우선 차량 상태는 9만킬로 타면서 진동이 생겨났거나 거동이 이상한 등의 문제되는건 없습니다. 그게 차가 멀쩡한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둔해서일지도 모르지요. 

 

여튼, 집 근처에서 3만원 내고 전체적으로 봐달라고 했습니다.

 

방문 전에는 이 정도를 생각했는데 

엔진: 누유, 누수, 팬벨트 관련, 엔진 및 미션 마운트

구동계: 미션, 디퍼렌셜 오일, 플렉서블 조인트

차대: 부싱, 서스펜션

 

결과로는

누유, 누수는 안보임

팬벨트는 문제는 안보임. 다만 팬벨트 교환주기(아마도 10만?) 때 교환하면서 텐셔너나 베어링 등을 확인해야 함.

엔진 및 미션 마운트는 진동 없으니 아직 볼건 아님

미션 오일/디퍼렌셜 오일은 순정에서는 무교환이라고 하는데, 10만킬로 즈음에 교환

플렉서블 조인트는 상태 좋음

부싱은 세월에 따른 노화는 있으나 교환할 정도는 아님

 

화석 이륜차 타는 인생에 대한 반대급부인지 차는 본넷 한번 안열고 타는데 별 문제는 없는게 다행입니다.

 

근시일 내에 팬벨트랑 미션 오일/디퍼렌셜 오일 정도만 교환하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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