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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정비 후 폐기물의 처리

서정화 2021. 10. 25. 13:23

RS125를 손대다 보니 쓰레기가 많이 나옵니다.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안될듯한 부품들도 좀 있고. 이런건 따로 신고를 하고 내야한다고 합니다.


구청 환경과에 문의를 하니, 동사무소에서 개별로 신고를 하거나, 마대를 사서 묶어 내는 방법이 있다고 안내를 해줬습니다. 마대는 50리터 들이만 있으니, 그보다 큰 것은 개별 신고를 하여 스티커를 받아다가 붙여 내는 것이라 합니다. 길가다 책장, 소파 같은거 스티커 붙여서 내놓은게 이런거겠지요.

동사무소-주민센터에 가니 폐기물 배출 업무 창구가 있고, 앞에 서류가 마대랑 스티커용으로 두 종류. 

대충 작성하고 제출하면 마대값결제 후 마대를 받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오도바이 부품이라고 썼더니 이게 마대에 넣어도 되는 물건인지를 전화해서 모처에 물어보던데, 어쨌거나 배출 대상은 맞는걸로 확인. 철제 부품을 고물상에 넘겨도 되겠지만 별로 쳐주지는 않을것 같으니 그냥 마대로 담아서 버립니다. 고물상에 넘기면 돌아오는 길에 하드나 하나 사먹을라나.

 

이 서류를 써서 내면 주는 마대에 폐기물을 넣어서 밖에 내면 된다고 합니다. 구청에서는 마대 내놓을 때 전화해서 수거 위치를 신고해야 한다는데, 전화번호는 마대 위쪽에 써져있습니다. 전화하면 언제, 어디로 낼지 얘기하는 방식인데... 아파트 살아서 관리사무소에 물어보니 따로 모으는 장소가 단지 내에 있대서, 거기로 가져다 놓으면 되는걸로 확인. 

 

추가로 대형폐기물 신고스티커 신고서. 차 범퍼같은 사이즈는 저거 써내서 스티커 붙이라고 하던데, RS125 카울은 톱으로 조각내서 마대에 넣을 예정이라 마대만 두장 사왔습니다.